오사카 여행 5일째
오늘이 마지막 날! 원래 아침에 부지런히 나갔다가 11시 이전에 들어올까 생각하다가, 도저히 힘들꺼 같아서, 그냥 일찍 체크아웃하기로 했습니다. 느긋하게 아침 먹고, 어제 싸 놓은 짐 가지고 나왔습니다. 호텔프런트에서 음료수 먹은거 있냐고 물어보길래, 없다고 대답하고 나왔습니다. 확인도 안한 듯 합니다. 원래 다른 사람들은 간사이 공항 근처에 있는 명품 파는 쇼핑몰을 많이 가는듯 합니다만, 우리들은 전혀 관계가 없기에 (솔직히 돈도 없고) 덴덴타운이라 구경하다가 밥 먹고 공항으로 갑세..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난바에서 내려서(큭 200엔) 코인로커에 가방 때려 박고(보통은 300엔입니다만, 가방을 넣으려니 큰게 필요하군요.따라서 거금 500엔짜리를...) 간단한 가방만 챙기고 근처를 돌기 시작. 어차피 이 근처를 느긋하게 돌아본 적이 없기에 슬슬 둘러 보다가 게마즈, 토라노아나, 케이북스, 보크스 등등이 잘 보이더군요 (왜 첫날은 뒤지다가 여길 못 봤지...-_-) 역시 가장 먼저 문을 연 소프맙을 들어갔습니다. 역시! 시원하군요! 대충 에이컨 바람맞으면서 여기가 극락이구나 하고 봤습니다만, 이상하게 싼게 안 보이는군요. 동경의 케이북스는 중고도 취급하기에, 당연히 여기로 취급하리라 생각하고 갔습니다만, 어라 안파네...
덴덴 타운을 돌면서 느낀것은, 어째 전자제품 파는곳보다, 이상한거 파는가게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군요. 멧세산오던가요.. 오늘 LITTLEWITCH에서 새로 나오는 신작게임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줄을 선 사람이 꽤 있더군요.(설마 진짜로 있을줄이야...) 전작은 꽤 괜찮게 했던 관계로 뭔가하고 봤지만 8000엔정도 하는 가격을 보고 포기. 차라리 PSP게임을 사고 말쥐...
일본을 왔으니 요시노야에서 규돈을 먹으려고 했습니다만, 웬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그냥 돈까스 정식 먹고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보아하니, 아시아나 항공의 파업 영향인지 아시아나 티켓을 가진 사람들과 같이 탔습니다. 덕분에 한자리도 없이 꽉 찬 좌석으로 왔습니다.( 오버 부킹으로 인해서 뭔가 생길거라 생각했지만, 용캐 오버부킹은 없었던듯 아 아쉬워...) 간사이 공항 면세점은, 진짜 조촐하군요. 혹시라도 면세품 사실 생각이 있으신분은 인천공항에서 사시는게 낳을거 같습니다. 술같은건 대부분 있긴 하지만, 약간씩 비쌉니다. 저도 친구의 부탁이 있던지라 발렌타인 리미티드를 하나 샀습니다만, 10달러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그리고 제 생각에 오는 비행기를 여유롭게 탔던 기억이 없기에 전 그냥 나가는 길에 산 겁니다만, 역시 제 판단이 맞았습니다. 하하하
인천공항에 내려서, 짐 찾고 나가는데 역시나, 그냥 통과군요. 이로서 3번째 귀국이지만 한번도 안 걸렸군요. (이번엔 걸렸어도 별 의미가 없긴 하지만...)
결론
1. 인천공항 면세점이 간사이 공항 면세점을 KO승으로 이겼다.
2. 역시 쇼핑을 하려면, 도쿄로...
3. 담번에 가게 되면 호텔로 부지런히 갈게 아니라, 가까운 지하철역에 짐 넣어두고 돌아다니다가 밤에 호텔 들어가는게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4. 간사이는 의외로 숨겨진 볼거리가 많다.
5. 담엔 마쯔리가 좀 많은 기간에 오자. 그래야 유카타 입은 여자애들을 많이 볼수 있다!
# by Link | 2005/08/11 12:48 | 기타 | 트랙백 | 핑백(1) | 덧글(0)